코드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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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영어: Code name)은 밝히고 싶지 않은 특정 이름이나 단어를 대체하여 은밀하게 지칭하는 이름이나 단어이다. 코드네임은 군사적인 목적으로 자주 이용되어 왔으며, 기업에서 비밀 프로젝트를 경쟁업체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편집] 제2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코드네임은 동맹끼리 국가, 도시, 지형적 요소, 군사 단위, 군사 작전, 외교 회의, 장소 그리고 개별적인 인물을 지칭하는데 널리 사용되었다. 전쟁 전부터 각 정부 별로 작명 절차에 따라서 사용되었는데, 영국의 경우 코드네임은 전쟁 사무국(영어: War Office)의 ISSB(The Inter-Services Security Board)에서 관장하였는데 GC&CS(나중에는 GCHQ)에 의해서 무작위로 생성한 단어 목록을 사용했다. 이런 절차는 미국이 참전하면서 미국과도 조율되었다. 무작위 코드네임 목록은 사용자에게 10개의 단어로 이뤄진 알파벳 블럭으로 제공 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선택 되었다. 코드 단어들은 6개월 후에 재사용할 수 있었으며 사용하지 않은 블럭은 필요에 따라 임의로 재지정할 수 있었다.
[편집] 컴퓨터 산업
코드네임은 컴퓨터에 관련된 프로젝트 중에서 아직 정식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 이 프로젝트를 부르는 말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많은 제품은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윈도 95는 시카고(Chicago), 윈도 98은 멤피스(Memphis), 윈도 비스타는 롱혼(Longhorn)이라는 코드네임이 있다. 또한 2007년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맥 OS X v10.5는 Leopard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