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54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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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54 연대는 미국 남북 전쟁 기간 중 활약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으로 구성된 정규 보병연대로서, 자유 흑인들과 도망노예들을 사병으로, 장교 및 부사관들은 백인들로 구성되어 편성되었다. 그러나 흑인 부사관들도 존재했다.
[편집] 역사
매사추세츠 54 연대는 로버트 굴드 쇼 대령이 1863년 3월에 창설하였다. 창설지는 매사추세츠 주 레드빌에 위치한 캠프 메이지이다. 이 부대에는 최초의 흑인 민권운동가인 프레데릭 더글라스의 아들도 있었다.
쇼 대령은 본래 뉴욕 주방위군 7연대와 매사추세츠 2연대를 거친 장교로, 보스턴의 명망가 출신으로서 노예해방론자였다. 연대의 모든 장교 및 부사관은 연대장 쇼 대령을 비롯하여 모두 백인이었으나, 미군 역사상 최초의 유색인 부사관도 배출하였다. 그들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역시 최초로 의회명예훈장 (Medal of Hornor)를 수상한 윌리엄 카니 상사다.
1863년 7월 18일, 54 연대는 와그너 요새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매사추세츠 54 연대는 전 병력의 40%를 잃는 큰 피해를 입었고,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전사자 중에는 연대장 쇼 대령도 포함되어 있었고, 카니 상사는 중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다.
와그너 요새 전투 후 연대는 플로리다로 이동하여 계속 참전하였으며, 와그너 요새 전투 후 수많은 흑인 부대들이 창설되어 전쟁에 참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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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깃발 - 54연대를 소재로 한 1989년 개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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