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해 이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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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해 이사금 (訖解泥師今, ? - 356년, 재위 310년 - 356년)은 신라의 16대 왕이다. 성은 석씨로 내해 이사금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각간 우로(于老), 어머니는 조분 이사금의 딸 명원(命元)부인이다.
311년 정월 급리(急利)를 아찬으로 임명하였다. 다음해인 312년 왜왕이 혼례를 요청하자, 아찬 급리의 딸을 보냈다. 314년 급리를 이찬으로 임명하였다.
317년 봄과 여름에 크게 가뭄이 들어 죄수들을 심사해 석방하였고, 이듬해 318년에는 지난해 가뭄 피해를 복구하고 농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전국에 백성을 부려 노역시키는 것을 금지했다. 329년 처음으로 벽골지에 물을 대기 시작하였는데, 이 둑의 길이가 1천 8백 보였다.
337년 2월 백제에 사신을 보냈다. 344년 2월 왜왕이 다시 공주와의 혼례를 청하자 이미 출가하였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이에 345년 2월 왜왕이 국교를 끊는다는 사신을 보내고, 346년 크게 군사를 내어 금성을 포위했다. 신라군은 금성에서 농성하며 왜군의 식량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왜군의 퇴각 시점에 맞춰 기병을 내어 격퇴하였다.
[편집] 참고
앞선 왕 기림 이사금 |
제 16 대 310년 -356년 |
다음 왕 내물 이사금 |
신라의 역대 국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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