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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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성 질병이다. 한국인의 7%인 350만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보균자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B형 간염환자는 50만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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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감염 경로
보유자와의 성접촉으로 감염되거나, 보유자의 혈액을 수혈하는 경우, 보유자와 면도기, 칫솔 등을 같이 쓰는 경우, 어머니가 자녀에게 수직감염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외의 일상생활이나 술잔 돌리기 등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실질적으로 없다.
[편집] 감염시 증상
[편집] 만성 B형 간염
어머니에 의해 수직감염된 경우 대부분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보유자로 살게되고, 20대 후반-30대 후반 사이에 만성 B형 간염이 발병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 B형 간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피로감이나 쇠약감을 동반하며, 이외에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인체 내부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혈액의 간 효소 수치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간세포의 파괴가 촉진되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편집] 급성 B형 간염
성인이 되어 감염된 경우에는 대부분이 급성 B형 간염을 앓고 자연 치유된다. 다음은 급성 B형 간염의 증상이다.
- 잠복기
- 감염된 이후 9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갖는다.
- 전구증상기
- 피로감이 심해지며, 식욕이 떨어지고, 감기증세를 보이는 기간이다.
- 황달기
- 체내에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급격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이 때 간세포가 파괴되어 쓸개즙이 배출되지 못해 황달 증상이 일어난다..
- 회복기
-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면 황달이 사라지고, 증세가 호전된다.
보통은 위의 경우 처럼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는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하거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편집] 감염의 예방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신생아, 항원 항체가 없는 사람에게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편집] B형 간염의 치료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만성 간염의 경우에는 인터페론, 페그인터페론이나 라미부딘(제픽스), 헵세라(아데포비어)를 투여한다.